2019년 개봉한 '1917'은 샘 멘데스 감독이 연출한 제1차 세계대전 배경의 영화입니다. 이 작품은 '원 컨티뉴어스 샷(One Continuous Shot) 기법'을 사용하여 전장을 실시간으로 따라가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, 2020년 아카데미 촬영상, 음향믹싱상, 시각효과상을 수상했습니다.
1. 영화 개요
- 감독: 샘 멘데스
- 출연: 조지 맥케이(스코필드), 딘-찰스 채프먼(블레이크), 베네딕트 컴버배치
- 장르: 전쟁, 드라마
- 개봉: 2019년
- IMDb 평점: 8.2
- 수상: 2020년 아카데미 촬영상, 음향믹싱상, 시각효과상 수상
2. 줄거리 요약
1917년,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프랑스 전선. 영국군 병사 스코필드(조지 맥케이)와 블레이크(딘-찰스 채프먼)는 독일군의 후퇴가 함정이라는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 **단 하루 만에 적진을 넘어가야 하는 임무**를 맡습니다.
그들이 전달해야 할 메시지는 **1,600명의 아군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**이며, 그중 한 명은 블레이크의 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
그들은 위험천만한 전장을 가로지르며 **총격전, 폭발, 적의 함정** 속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. 시간이 흐를수록 미션의 난이도는 높아지고, 두 병사는 **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여정**을 겪게 됩니다.
3. 명대사
이 영화에는 짧지만 강렬한 대사들이 많습니다. 그중에서도 인상적인 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.
"Hope is a dangerous thing." (희망은 위험한 것이다.)
전쟁 속에서 희망을 갖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보여주는 대사로, **전장의 비극적인 현실과 병사들의 심리**를 깊이 표현합니다.
4. 결말 해석
수많은 위험을 넘어서 마침내 **스코필드는 영국군 부대에 도착하여 메시지를 전달합니다**. 덕분에 아군은 독일군의 함정에서 벗어나게 되며, 수천 명의 목숨이 구해집니다.
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**스코필드는 한적한 들판에 앉아 가족의 사진을 바라봅니다.** 이 장면은 **그가 임무를 완수했지만, 전쟁은 여전히 계속된다는 사실**을 암시하며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.
5. '1917'이 특별한 이유
- 원 컨티뉴어스 샷 기법: 영화 전체가 하나의 롱테이크처럼 촬영되어 몰입감을 극대화
- 실제 전장을 체험하는 듯한 연출: 관객이 병사들과 함께 움직이는 듯한 생생한 카메라 워크
-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: 감독 샘 멘데스의 **조부의 경험담**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
- 긴장감 넘치는 음악과 사운드: 전쟁터의 폭발음과 정적이 대비되는 강렬한 음향 디자인
6. 제작 비하인드
이 영화는 **한 번의 롱테이크로 촬영된 것처럼 보이지만**, 실제로는 **길게 연결된 여러 개의 촬영본**을 **정교한 편집 기술**로 합쳐 만든 것입니다.
촬영감독 로저 디킨스는 이 영화로 **아카데미 촬영상**을 수상하며, 그의 **혁신적인 촬영 기법**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습니다.